"건강해 보이기 위해서는 저희부터 건강해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들 열심히 운동하며 몸을 만들고 있어요."

키스오브라이프가 '서머 퀸' 자리 굳히기에 나선다. 4일 오후 6시 공개된 싱글 'SWEAT' 발매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나띠는 "키스오브라이프 하면 서머 퀸이다 보니까 그 이름에 걸맞게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키스오브라이프 인터뷰 / 사진: S2엔터테인먼트 제공

키스오브라이프의 새 싱글 'SWEAT'은 내면의 노력과 불안을 굳이 타인에게 증명하려 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주는 앨범으로, 스스로 일궈낸 노력과 시간 속에서 피어나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타이틀로 선정된 'SWEAT' 역시 땀이라는 표면적 의미를 넘어 스스로 다듬어온 노력의 흔적을 키스오브라이프만의 당당한 애티튜드로 풀어냈다.

무엇보다 자신에 대한 확신을 담은 곡이다. 믿음이 흔들리기 쉬운 환경 속 어떻게 멘탈 관리를 했는지 궁금했다. 벨은 "이러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 저희도 멘탈적인 부분에서 많은 노력을 했다. 멤버들끼리 돈독해질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서로의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그런 부분에 대한 피드백을 서슴없이 하는 편이다. 물론 저희도 흔들릴 때가 있지만,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대중분들께 용기를 주고 싶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쥴리는 불안한 순간을 이겨내는 방법으로 "저희 멤버들 모두 기준치가 높고 완벽주의 성향이라 결과물에 있어서 만족을 못 할 때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옆에서 '너무 욕심을 많이 부리는 것 같다'라고 얘기해 주거나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은 맞지만, 그럴 수도 있다고 힘을 줄 때도 있다. 그걸 받아들일 줄 아는 우리가 멋지다고 생각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에 집중하려고 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키스오브라이프 인터뷰 / 사진: S2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신곡은 남들 모르게 흘린 땀에 대해 노래하는 만큼, 키스오브라이프에게도 남들이 모르지만 특히 노력한 부분이 있는지 궁금했다. 벨은 "저같은 경우 댓글을 많이 모니터링을 하는데 가끔 한 천 개에 하나씩 춤을 잘 춘다는 반응이 있다. 그루브가 좋다거나 춤선이 예쁘다는 댓글을 보면 뿌듯하다. 아예 몸치였던 것이 3년 전이다. 원래 작곡가를 준비하다가 키스오브라이프를 준비하며 춤을 시작했다. 아이돌에 대한 생각이 없어서 압박 속 춤을 춰야 했는데 3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뒤에서 흘린 땀과 성과가 보이는 것 같다. 춤을 잘 추는 멤버들 옆에서 어색하지 않게 춤을 춘다는 것이 뿌듯하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나띠는 "벨을 처음 봤을 때 이 친구가 춤을 같이 출 수 있을까 걱정이 들 정도로 오직 보컬만 천재인 친구였다.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옆에서 잘 따라와 주고 있고 흡수가 정말 빠르다. 감이 있는 친구다 보니까 본인만의 색을 잘 찾아가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라고 칭찬했고, 쥴리 역시 "저나 나띠 같은 경우는 연습생 시절이 길다 보니 많은 것을 배웠다 보니 오히려 벨이 얼마나 대단하고 힘들었는지 알아서 기특하고 놀랍다"라고 덧붙였다.

하늘은 자신의 성장한 지점에 대해 "영어를 굉장히 못했는데, 언니들과 같이 지내고 또 해외 팬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발음이 많이 좋아졌다. 아직 부족하지만, 성장 과정인 것 같다"라고 답했으며, 나띠는 "연습생을 10년을 하고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탈락을 두 번 했는데 그 과정에서 땀도 많이 흘렸지만, 눈물도 많이 흘렸다. 사람들이 안 보이는 곳에서 했던 노력을 이제야 조금씩 알아봐 주는 것 같아서 앞으로 더 멋지게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키스오브라이프 인터뷰 / 사진: S2엔터테인먼트 제공

어느덧 데뷔 4년 차를 맞이한 키스오브라이프다. 쥴리는 지난 3년의 시간에 대해 "주변에서 아직 3년 밖에 안 됐냐고 할 정도로 정말 꽉 채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알차게 보냈다는 생각이 들어 그런 말을 들을 때 뿌듯했다. 이러한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준 팬들과 주변의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고, 앞으로 더 잘 보답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하늘은 "저희가 꿈꿔왔던 3주년을 보낸 것 같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 시간이었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도 나띠는 "3년 동안 정말 바쁘게 보내긴 했지만,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배울 것도 많았던 것 같다"라며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멤버들끼리 서로 하고 싶은 것이나 팀적으로 나아가고 싶은 방향성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하나씩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쥴리는 "3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아이돌로서 적응하는 시간은 끝난 것 같다"라며 "저희가 하고자 하는 음악과 무대에 확신을 갖고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벨은 앞으로 키스오브라이프의 음악과 관련해 "우리의 당당함을 보여주는 작업을 이어가고 싶다. 저희가 내면으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자신감과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대중들께서 받아들여 주시고, 그걸 이뤄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키스오브라이프 인터뷰 / 사진: S2엔터테인먼트 제공

3주년을 보내면서 더욱 단단해진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했다. 쥴리는 "멤버들이 워낙 다 뚜렷한 성향이 있고 취향도 다르다. 그런 부분에서 서로를 받아들여 주고 다른 모습을 인정하다 보니까 배울 점이 많고, 그 안에서 공통점을 찾아가며 돈독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나띠는 쥴리의 리더십에 감탄하며 "항상 멤버들의 말하는 것을 잘 들어주고 멘탈 관리를 잘 해준다. 그런 부분도 많이 배우게 된 것 같고, 원래 마음 속에만 담아두는 습관이 있었는데 멤버들과 생활하며 내 이야기를 하게 됐고, 멘탈도 더 좋아지고 건강하게 된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데뷔 당시 블랙핑크를 롤모델로 꼽았던 이들이다. 4년 차가 된 만큼, 키스오브라이프만의 색깔이 생긴 것 같은지 묻자 쥴리는 "블랙핑크 선배님들의 색깔을 롤모델로 한 것이 아니라 당시 멋진 K-팝 선배님들이 이뤄낸 성과를 보며 저희도 자랑스러운 K-팝 신의 아티스트가 되고 싶은 마음으로 롤모델로 삼았던 것"이라며 "네 명뿐인 적은 인원이지만, 다양한 에너지와 색깔로 무대를 채워가는 것이 저희의 목표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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