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이 영화 '휴민트'에서 멜로 호흡을 맞춘 박정민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9일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휴민트'의 개봉을 앞두고, 작품 속에서 채선화 역으로 열연한 배우 신세경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신세경은 영화 '타짜-신의 손'(2014) 이후 약 12년 만에 극장에서 관객과 만나게 됐다. 그는 개봉을 앞두고 "제 작품을 객관적으로 보기는 어렵다. 어떻게 보실지 되게 궁금했다. 재미있게 봐주셨다는 말씀에 기분이 좋았다. 걱정반 설렘반으로 기다려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세경은 '휴민트'에서 북한식당종업원 채선화 역을 맡았다. 채선화는 박건(박정민)과 과거 연인이었던 기억을 가진 인물이기도 하다. 신세경은 "되게 좋은 기억으로 오래오래 남을 것 같다. 관객으로 앉아서 볼 때에도 느꼈지만, 여운이 되게 컸다. 그리고 '휴민트'의 후반부에 짙게 깔리는 정서가 그대로 마음에 오래 남는다. 영화가 하나의 장르만이 아닌, 여러 가지가 공존하는 작품인데, 그 짙은 감정선을 가져갈 수 있는 게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절절한 멜로 연기를 한 소감을 전했다.
상대배우 박정민에 대한 마음도 전했다. 신세경은 "박정민은 류승완 감독님과 과거에도 작업을 해본 적이 있어서, 제가 현장에 익숙해질 수 있게 도와주셨다. 감정적으로도 실제로 많이 의지했다. 현장에서 저와 또래 배우신데, 연기하는 모습을 보며 '저런 부분을 따라 하고 싶다', '배우고 싶다'라고 생각했다. 촬영하면서 정서적으로 위로받고, 의문이 생기는 지점이나, 궁금한 지점이 있으면 항상 물어봤다. 제가 의지를 많이 했던 것 같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박정민이 신세경과 멜로 호흡을 펼치며, 조인성, 박해준 등과 함께 액션 합을 맞춘 류승완 감독의 영화 '휴민트'는 오는 2월 11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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