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빌리프랩 제공

엔하이픈이 노래 제목인 'Knife'처럼 갈을 간 앨범으로 돌아왔다.

16일 오후 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엔하이픈의 새 미니 앨범 'THE SIN: VANISH'가 발매됐다. 약 7개월 만에 컴백에 나서는 엔하이픈은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하며 취재진과 만났다.

선우는 "1월에 컴백이라 새해를 좋게 시작하는 것 같다. 이번 앨범을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성훈은 "저희가 작년에 대상을 3개를 받았는데 그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전했고, 정원은 "공백기가 길었는데 그만큼 이번에 결과물이 좋아서 얼른 컴백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나오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빌리프랩 제공

엔하이픈은 지난해 '2025 MAMA AWARDS' 팬스 초이스 대상 등을 수상했다. 성훈은 "데뷔를 할 때부터 2025년에 대상을 목표로 했는데, 작년에 받게 되어서 팬들께 정말 감사했다. 한 목표만 보고 달려왔는데, 목표 달성을 한 멤버들이 대견하다"라고 말했다.

2025년 대상 목표에 대한 질문을 더하자 "오디션 프로그램이 끝난지 얼마 안 됐을 때 매니지먼트 팀장님께서 저희를 한자리에 모아 2025년에는 1등을 하는, 대상을 목표로 가야 한다고 했다. 그때부터 플랜이 시작됐다. 그 이후의 플랜은 정해진 것은 없지만, 작년에 대상을 탄 만큼 어떻게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각오가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데뷔 직전 2025년은 먼 미래처럼 느껴지지는 않았는지 묻자 선우는 "당시에는 정말 먼 미래였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을까 생각이 컸는데, 활동을 할수록 우리가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으며 이제는 진짜 받을 수도 있겠다는 확신이 생긴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사진: 빌리프랩 제공

대상을 수상했을 당시 엔하이픈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정원은 "제가 감정이 무딘 편이라 안 울 줄 알았는데, 정말 많이 울었다"라며 "딱 엔하이픈이라는 이름이 불리니까 눈물이 바로 났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연습생 시절부터 코로나 시절 데뷔한 기억 등이 생각이 났다며 "대상이라는 것이 정말 의믹가 큰데, 그중에서도 팬스초이스는 팬들의 투표로 이뤄지는 상이기 때문에 처음 느끼는 감정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막 쏟아졌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상을 받고 난 뒤 저희끼리 더 열심히 하자는 이야기를 했다"라며 "사실 대상이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엔진 분들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대상 가수에 걸맞은 모습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빌리프랩 제공

이에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는 터.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세계에서 사랑을 위해 금기를 깨고 도피하는 연인의 이야기를 다루는 'VANISH'는 죄악을 모티브로 한 새 앨범 시리즈 'THE SIN'의 서막을 여는 작품이다. 니키는 "정말 내용이 꽉 찬 앨범"이라고 자신하며 "꼭 협업해 보고 싶었던 포토그래퍼 님이 있었는데, 좋은 기회로 함께하게 됐다. 연차가 쌓일수록 작업해 보고 싶었던 분들과 꿈을 이뤄가는 과정이 재미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데뷔 이후 줄곧 세계관을 이어오는 모습에서 그룹 엑소가 떠오르기도 한다. 엑소 역시 곧 컴백을 앞두고 있는 만큼, 엔하이픈만이 내세울 수 있는 강점을 묻자 정원은 "학창 시절부터 정말 존경하던 선배님들이다"라며 "각 그룹의 특색이 있다고 생각해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우리만의 색깔은 파워풀함이 제일 큰 것 같다. 정말 퍼포먼스가 잘 나왔다. 무대를 보면 듣는 재미도 물론 있지만,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했다.

여러 선배 그룹과 어깨를 견주며 성장해가는 것에 대해 제이크는 "후배 그룹으로서 우리의 목표는 항상 선배 그룹을 잘 따라가는 것 같다. 지금까지 많은 성과를 이룬 선배님들을 보며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싶다고 생각이 든다"라며 "우리 역시 우리만의 색깔과 확실한 장점이 있다고 생각해서 앞으로 더 성장하며 많은 것을 이루는 그룹이 되고 싶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사진: 빌리프랩 제공

새 앨범에는 총 6개의 음원과 4개의 내레이션, 그리고 1개의 스킷(SKIT: 상황극)이 정교하게 배치됐다. 각 트랙은 뱀파이어 연인이 도피를 결심한 순간부터 그 끝에 마주한 복합적인 감정까지의 흐름을 촘촘히 따라간다. 내레이션과 스킷에는 연인을 목격한 시민들의 증언과 중간 광고 등 '미스터리 쇼'의 리얼리티를 살리는 장치들이 곳곳에 포진됐다.

특히 배우 박정민이 내레이터로 나서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성훈은 "박정민 배우님을 정말 좋아한다. 영화도 많이 봤고, 연기를 하실 때도 섬세한 표현력이 있어서 영감 있게 보고 있는데 내레이션 참여 소식을 듣고 정말 영광이고 감사했다. 저희의 스토리를 동화책을 읽듯 쉽게 표현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했다.

한국어 외에도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4개 언어로 제작된 가운데, 일본 유명 배우이자 츠다 켄지로, 중국의 인기 가수 황쯔홍판이 참여해 각각 자국의 언어로 앨범의 깊은 감정선을 전달했다. 제이는 츠다 켄지로의 팬이었다며 "평상시에 일본어 공부할 때 많이 봤는데 기본적으로 목소리가 멋있고, 분위기를 무겁게 만드는 카리스마가 있다. 정말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고 일본 팬들께서도 들으시면 굉장히 몰입이 잘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라고 전했다. 엔하이픈의 완벽한 '콘셉트 앨범'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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