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만약에 우리' 속 정원 역을 맡은 배우 문가영 / 사진 : 쇼박스 제공

문가영이 영화 '만약에 우리' 속 정원을 연기하며 가졌던 마음가짐을 전했다.

영화 '만약에 우리'는 이별 후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한 은호(구교환)와 정원(문가영)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문가영이 맡은 정원은 부모에게 버림받고, 집이 없이 자라온 외로운 인물이다. 하지만 스스로 발 딛고 서기 시작한 때에 만난 은호로 인해 자신의 집을 느끼고, 더 나아가 자신만의 집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문가영은 자신만이 가진 정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초반에 정원이는 날 것의 느낌으로 나온다. 짙은 스모키에 거친 모습이다. 김도영 감독님께서는 제 모습 중 보여주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으셨던 것 같다. 나중에 간극을 주기 위해 초반에는 거칠게 담배도 피고, 자유로운 모습으로 나온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찌 보면, 은호가 정원에게 완전한 집이 되어주는 존재이기도 하고, 은호를 만나면서 정원이도 부드러워지고 성숙해진다. 이해하기에도, 연기하기에도, 어려움이 없이 편안했다. 그런 존재가 옆에 있어 준다는 것만으로, 사는 집의 크기와 환경에 상관없이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공감됐다. 정원이가 마지막에 머무는 집이 보이지 않나. 새로운 감정이더라. 정원이는 처음부터 끊임없이 집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으로 임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흡연 연기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냐고 묻자, 문가영은 "의외로 영화를 보시고 그 말씀을 많이 하시더라. 하지만 저는 '배우는 본업할 때 가장 멋있어 보여야 한다'라고 생각해 왔다. 저도 멋있고 싶고, 잘하고 싶다. 본업을 하는 모습에 부담감은 전혀 없다. 오히려 그 일을 잘 해내는 게 제 몫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도전을 좋아한다. 앞으로도 잘 해내야겠다. 그런 기회와 얼굴을 찾아주신 김도영 감독님께 감사드려야겠다"라고 배우로서 가진 생각을 전했다.

한편, 영화 '만약에 우리'는 지난 12월 31일 개봉해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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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만약에 우리' 속 정원 역을 맡은 배우 문가영 / 사진 : 쇼박스 제공
영화 '만약에 우리' 속 정원 역을 맡은 배우 문가영 / 사진 : 쇼박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