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나혼산) 팬들이 그룹 샤이니 출신 키에게 '주사 이모' 관련 입장을 촉구했다. 박나래의 주사 이모로 알려진 이모씨가 키와도 연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불거지면서다.
12일 연예계에 따르면 나 혼자 산다 팬·시청자들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키는 자신의 집과 라이프스타일, 가족과 반려견의 일상을 솔직하게 보여줬다"면서 "팬들은 최소한의 사실관계와 입장을 키 본인의 목소리로 듣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키는 올해 MBC 방송연예대상 MC를 맡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며 "그런 자리에서 키를 둘러싼 최근의 상황을 아무 언급도 없이 지나가는 것이 책임 있는 태도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키는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했던 박나래와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이모씨로부터 불법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키도 박나래와 같이 주사 이모로부터 출장 링거 등 불법·대리 처방을 받았을 것이라는 게 골자다.
이모씨가 과거에 올린 소셜미디어(SNS) 게시글이 발단이 됐다. 이모씨는 작년 12월 SNS에 갈색 푸들 영상을 올리며 "꼼데야~ 너 왜 그래? 10년이 넘었는데 왜 아직도 째려보는 건데? 가르숑은 안 그러는데"라고 적었다.
그간 방송에서 공개된 키의 반려견 이름은 '꼼데'와 '가르숑'이었다. 또한 일각에서는 영상 속 집 인테리어 역시 키의 집 안과 비슷하다고 했다. 그러나 키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나 혼자 산다 팬들과 시청자들은 "가능하다면 MBC 방송연예대상 무대에 오르기 이전에 시청자‧팬들이 가장 먼저 들을 수 있는 방식으로 진솔한 입장을 밝혀 주기를 정중히 요청한다"며 "더 성숙한 모습으로 시청자 앞에 서 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