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배우 전혜빈의 카드를 훔친 범인들이 현지 수사 당국에 붙잡혔다.
9일 연예계에 따르면 전혜빈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발리에서 있었던 신용카드 절도범들을 검거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현지 언론 보도를 캡처해 게시했다.
전혜빈은 그러면서 "힘써주신 발리 경찰관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아름다운 인도네시아 발리를 더욱 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혜빈에 따르면 그는 지난 10월 아들의 생일을 기념해 발리로 여행을 떠났다가 우붓 시내에서 카드를 도난당했다. 그는 분실 10분 만에 1500만원이 결제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지 언론은 전혜빈의 카드를 훔친 일당은 약 10명으로 인도네시아, 중국, 몽골 국적이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해 해외 계좌로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인은 비현금 거래를 처리하는 EDC 장치 공급자 역할을 했으며, 중국인은 범죄 일당을 모집하는 역할을, 몽골인은 가방 및 신용카드를 훔치는 역할을 맡았다.
아울러 일당에게 전혜빈을 포함해 한국과 중국 국적 외국인 5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