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뉴스1

올해 2월 세상을 떠난 배우 김새론의 어머니가 김수현 측 변호사에 대한 징계 요청을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에 넣었다고 27일 밝혔다.

고인의 어머니는 이날 법무법인 부유를 통해 "어제 수많은 고민 끝에 입장문을 발표했으나, 돌아온 것은 김수현의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의 새론이와 유족에 대한 조롱과 비아냥 등 모욕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인의 어머니는 "고상록 변호사는 새론이에 대해서는 '조울증 미친 사람', '정서불안 남미새', '미성년 남미새'라고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모욕했다"며 "유족에 대해서는 '고인의 명예를 정말 기가 막히게도 잘 지켜내고 계십니다', '고인의 명예를 개나 줘버린 저들'이라고 하면서 비아냥대거나 조롱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저희는 금일 고상록 변호사에 대하여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에 징계와 관련한 진정을 제기했다"고 했다.

그는 "입장문 발표 이후에도 김수현 팬들은 2차 가해를 멈추지 않고 있고, 나아가 조사나 빨리 받으라거나 핸드폰을 제출하라는 등 수사를 지연시키지 말라고 악플을 달고 있다"며 "우리는 지난 7월까지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여 끝마쳤고, 새론이 휴대폰 등 전자기기를 모두 임의제출 하여 수사에 협조했다"고 했다.

김수현 측은 자신이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했다고 주장한 김새론 유족 등을 형사 고소하고, 120억 원 규모의 민사 소송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유족 측은 지난 5월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 혐의로 고소하며 맞대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