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의 혼외자인 아들을 공개한 모델 문가비(36)가 자신의 아들 사진이 무단으로 활용된 인공지능(AI) 합성물 제작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문가비 인스타그램 캡처

문가비는 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달 30일 몇장의 사진으로 제 근황을 공유했다"며 "엄마와 아들의 평범한 일상, 아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었지만 저는 제 아이의 얼굴이 그대로 드러난 사진이나 영상은 그 어떤 곳에도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와 전혀 관계없는 한 계정에 제가 올린 사진을 동의 없이 무단으로 이용해 불법 제작하고 마치 제가 아이의 얼굴을 공개하고 인터뷰성 공식 멘트를 남긴 것처럼 게시글이 올라왔다"고 했다.

또 "그 영상 속 저와 아이의 모습, 그 아래 함께 더해진 문구는 사실이 아닌 명백한 허위"라며 "원본 사진을 무단으로 이용해 제작된 AI(인공지능) 합성 영상"이라며 "아이의 실제 모습이 아닌 허위 사진·영상들을 포함해 엄마와 아이의 일상을 왜곡하는, 법을 위반하는 행위들은 더 이상 삼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문가비는 인스타그램에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문가비가 아들과 옷을 맞춰 입고 웃고 있는 모습, 손을 잡고 함께 걷는 모습 등이 담겼다. 아들의 얼굴은 드러나지 않았으나 해당 사진을 활용한 AI 합성물이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