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주혁이 오늘(19일) 만기 전역하며 국방의 의무를 마친다.

19일 남주혁은 군사경찰대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다.

지난해 3월 2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남주혁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제32사단 군사경찰대 기동대에서 군 복무를 이어왔다. 남주혁은 사단 내 치안활동 및 사건 수사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대 전 디즈니+ 시리즈 ‘비질란테’를 촬영했던 남주혁은 지난해 11월 해당 드라마가 공개되며 팬들을 만났다. 남주혁은 전역 후 복귀작으로 ‘동궁’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동궁'은 깊고 비밀 가득한 궁궐 안에 온갖 귀신이 출몰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귀신베기꾼과 궁녀가 은밀하게 궁에 잠입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옥중화', '붉은 달 푸른 해', '악마판사’의 연출을 맡은 최정규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동궁’은 남주혁를 비롯해 노윤서, 조승우가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남주혁은 입대하기 전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학폭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히며 제보자와 최초 보도 매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후 고양지법은 지난 3월 제보자 A씨와 이를 기사화한 B씨에 각각 700만 원의 약시명령을 내렸으나, A씨 측은 벌금형 약식명령에 불복하고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남주혁의 학폭 의혹에 대해 법정 다툼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남주혁은 전역 후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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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