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 1순위 선택에서 영철, 영수, 광수의 선택을 받았다.

18일에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에서는 돌싱특집 22기의 2순위 데이트가 진행된 가운데 심야 데이트 1순위 선택에서 영숙이 3표로 최다 선택을 받았다.

이날 광수, 영철과 영자가 데이트에 나섰다. 영자는 영철에게 "영철님은 왜 나를 2순위로 택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영철은 "개그코드가 맞는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식당에서 광수와 영자가 찬물을 팔에 대고 있자 영철은 "얼음을 받아서 오겠다"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영철은 응급의학과 의사로 두 사람을 가만히 볼 수 없었던 것. 하지만 영자는 데이트 시간을 아끼지 않고 얼음만 구하려는 영철을 안쓰럽게 생각했다.

영자는 영철에게 다양한 질문을 건넸지만 영철은 대답을 한참 생각했다. 이 모습을 본 이이경은 "언어만 한국어를 쓰고 다른 언어를 쓰는 외국인 같다"라고 말했다. 데프콘은 "모태솔로인가 싶은데 아이가 있으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광수와 영철, 영자는 말 없이 먹기만 해 정적이 흘렀다. 이를 뚫고 광수는 혼자 다양한 질문을 건넸지만 영철은 아무 말 없이 먹기만 했다. 영자는 "나한테 궁금한 거 없나. 지금 푸드 파이팅 하러 온 거 아니지 않나. 랍스터는 다음 주에 본인 돈으로 사드셔라"라고 농담했다.

하지만 영철은 질문 없이 그저 웃기만 했다. 영자는 "누군가를 좋아한다고 얘기하는 것도 창피한 일이지만 나는 원래 짜장면 먹을 각오도 했다. 하지만 이걸 하러 왔으니까 노력해야한다"라며 긍정적인 성격을 드러냈다. 데프콘은 영자를 보며 보석 같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영자는 영철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데이트에 나서라고 성심 성의껏 챙겨줬다. 이 모습을 본 데프콘은 "여기서 후회 없는 일정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얘기해주는 건데 이것조차 이해하지 못하면 영철님은 안 될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남자 출연자들의 1순위 선택으로 심야데이트가 진행됐다. 앞서 광수는 영자에게 영숙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고 이야기하며 영숙을 선택했고 영철 역시 영숙을 선택했다. 이로서 영숙은 영수의 선택까지 총 3명의 선택을 받아 3대 1 데이트를 하게 됐다.

이날 공개된 예고에서 영철, 영수, 광수는 영숙의 외모가 마음에 들었다며 설레는 마음을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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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Plus, ENA '나는 솔로' 방송캡쳐]

[OSEN=김예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