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의 사생활'에서 이수경이 구썸남 강호선에게 직설적으로 말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이 전파를 탔다.
이수경과 그녀의 ‘원조 썸남’ 강호선이 모두가 잠든 새벽 심야 데이트에 나섰다.앞서 사랑의 라이벌인 ‘브라질 커피프린스’ 엄보람의 등장으로 이수경을 빼앗긴(?) 강호선은 엄보람과 데이트를 떠난 이수경이 돌아오기를 종일 기다렸고, 그 동안 마음을 다시 다잡으며 심기일전했다.
그렇게 홀로 2차전 데이트를 준비한 이수경. 오윤아 모친은 "결혼 한 줄 알았다"고 하자 이수경은 "결혼이 쉽지 않다"고 했고 오윤아 모친은 "이번에 해버려라"며 응원했다.
그렇게 홀로 2차전 데이트를 준비한 이수경. 남자 방에선 강호선이 엄보람 보란 듯이 데이트 나갈 채비를 했다. 어색한 공기가 감도는 분위기. 엄보람이 결국 자리를 피했다.
강호선과 이수경이 다시 만났다. 강호선은 미리 봐둔 카페를 소개, 이수경은 "여자친구랑 왔었구만?"이라며 너스레, 강호선은 "3시간 전에 와봤다"며 실제 미리 답사를 했던 모습이 그려졌다.강호선은 "하루 만에 생각이 바뀌었다 내가 적극적이어야한다는 생각, 좀 달라져야겠더라"고 말했다.
그렇게 두 사람이 카페에 도착했다. 강호선은 고민하는 이수경에 "두 개 마셔도 된다"고 하자 이수경은 두 가지를 골랐고 강호선도 메뉴 두 개를 골랐다. 이때 이수경은 "내가 내겠다 데려왔으니까"라며 지갑을 꺼냈고강호선은 "감사하다"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먼저 고민에 대해 강호선은 "어떻게 우리가 더 친해질 수 있을까"라고 말하며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 좋다고 했다. 이어 이수경은 썸탈 때 '꽁냥'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하자 강호선은 여자친구를 데려다주거나 주변사람들을 챙긴다고 했다.그 이상을 모르겠다는 것. 이수경은 "기본 밖에 안 했네"라고 말하면서 "남자친구로 나만을 위한 시그널이 있으면 더 좋아 뭘 해도 다 귀여우면 끝난다, 근데 본인은 안 귀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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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