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가 아들 젠에 대해 이야기했다.

16일에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사유리가 절친인 강남, 정인, 한그루를 초대한 가운데 세 살이 된 아들 젠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사유리가 아들 젠과 인사했다. 사유리는 "젠이 3살이다"라고 말했다. 젠은 훌쩍 자란 모습으로 신나게 그네를 타면서 "높이 해달라. 하늘 높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젠은 싫다는 말을 자주하면서 토라진 모습을 보였다. 사유리는 "젠은 요즘 삐짐쟁이다"라고 말했다.

사유리는 "엄청 돌아다녀야 한다. 그래야 젠이 일찍 잔다. 햇빛이 좋을 땐 무조건 밖에서 놀아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사유리는 젠과 함께 살고 있는 집을 공개했다. 사유리는 "2년 4개월 전에 이사왔다. 2년 전세인데 젠이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이 너무 좋아서 연장을 했다"라며 "꾸미고 싶었는데 젠이 안전하고 다치지 않는 선에서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추석을 맞아 사유리는 젠과 함께 송편을 만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젠의 집중력이 집중력이 깨졌고 사유리는 젠을 보며 "오은영 박사님"을 외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사유리는 젠이 자신을 닮았다며 "나랑 비슷한 것 같다. 부모님 마음을 처음으로 이해했다"라며 "제일 무서운 전화가 어린이집 전화다. 선생님 목소리 톤만 들으면 안다. 젠이 장난감 던졌어요 그러면 죄송하다고 말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사유리의 절친들로 강남, 한그루, 정인이 등장했다. 강남은 "정인 누나와 나는 같은 소속사였다. 10여년 만에 봤는데 둘이 친한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정인은 "같이 방송할 때 많이 도와줬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남은 "방송 끝나면 누나가 회식도 해주고 용돈도 줬다"라고 말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사유리는 정인을 보며 "우리는 같은 샵을 다녔다. 옆에서 보면 아티스트 같은 게 항상 헤드폰을 끼고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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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캡쳐]

[OSEN=김예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