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정영주가 후배 최진혁에게 명품 팬티를 사줬다고 깜짝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 새끼(미우새)’에서 정영주가 출연했다.

변우석과 차은우, 안효섭 등  현실엄마 같은 역할로 드라마에서 활약한 배우 정영주. 이때, 최근 ‘낮과 밤이 다른 그녀’란 작품에서 사위와 장모로 열연했던 배우 최진혁이 깜짝 등장했다.

최진혁은 “사윗감 중 변우석 뽑았더라”며 ‘선재업고 튀어’에서 호흡맞췄던 정영주와 변우석을 질투, “너무 서운했다”고 했다.그러면서 최진혁은 “누나 별명이 ‘매시’ 매일이 시상식이란 것”이라 하자 정영주는 “조정석이 지어준 별명”이라며 웃음 지었다. 알고보니 모친이 패션업에 종사했던 것. 직접 매장을 운영 중이라고 했다.

최진혁은 “화려한 스타일 어울리기 쉽지 않다 중국집에 보라색 립스틱 바르고 오는 사람도 흔하지 않다 좀 부답스럽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정영주 첫 인상에 대해 “드라마 대본 리딩 때 처음봤을 때 정말 센 언니라 느껴, 근데 겉바속촉 따뜻해, 외모만 세고 따뜻하다”고 했다.  최진혁은 “나는 그렇게 못 입는다”며 “누나가 팬티 사주시지 않았나”며 “내가 팬티 5년 입는다니까 명품 팬티 선물해줬다”고 했다.

이에 정영주는 “5장에 만원하는 팬티를 5년 입는다고 해서 실망했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이를 본 최진혁 모친은 “팬티를 영주누나가 줬다고 해, 누구 따로있나 싶었다”며 “속으로 네 팬티 네가 사 입어라 싶었다” 고 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OSEN=김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