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토그래퍼와 코토그래퍼의 대결이 시작됐다.

13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 코드쿤스트, 이주승이 경주 황리단길을 여행하며 자존심을 건 사진 대결을 펼쳤다.

이날 이주승은 경주에서 찍은 사진이 없어 아쉽다며 인생샷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와 코드쿤스트의 자존심을 건 사진 대결이 시작됐다. 코드쿤스트는 "무토그래퍼가 2년째인데 아직 큰 반향이 없다는 건 돈을 주체하지 못한다는 것"이라며 전현무의 장비를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코드쿤스트는 "나는 색을 많이 본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나는 구도를 본다"라고 자신만만해했다. 두 사람은 치열한 경쟁을 해 눈길을 끌었다. 코드쿤스트는 "유럽 같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유럽 같으면 안된다. 경주 같아야지"라고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코드쿤스트는 장소를 찾고 이주승의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코드쿤스트는 "너무 좋다. 인생샷 나왔다"라고 감탄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꽃들과 함께한 이주승의 사진을 보며 "엄마 사진 저런 게 많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전현무는 누워서 예술혼을 불태우기 시작했다. 전현무는 "이 나무를 이렇게 찍는 사람이 없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나무 앞에 있는 이주승의 사진을 남기며 "이런 걸 배워야 한다. 사람이 한 명도 없다. 우리의 여행"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진에는 이주승도 없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코드쿤스트와 전현무가 남긴 사진을 보고 무지개 회원들은 마치 '그것이 알고 싶다' 제보사진이라고 이야기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전현무와 코드쿤스트는 블라인드 테스트로 대결에 나섰다. 두 사진 중 좋아요를 더 많이 받는 사람은 누구인지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기로 한 것. 이에 기안84는 "지는 사람은 다시는 사진 얘기 안 하는 걸로"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무토그래퍼 떼고 무진사 어떠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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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OSEN=김예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