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부터 성민 김사은 부부, 백아연까지 연예계 스타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잇따라 출산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이연희는 지난 11일 여자 아이를 출산하며 결혼 4년 만에 엄마가 됐다. 2020년 6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한 이연희는 지난 6월 임신 소식을 전해 동료와 팬들에게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당시 이연희는 자필 편지를 통해 “저에게 너무나 감사하고 감사한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며 “올 9월에 예쁜 아가 탄생을 기다린다. 저희 가정 안에 축복과 함께 건강을 기원해주시길 바란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지난 11일 득녀한 이연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연희와 아이 모두 건강하고 현재는 가족들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소중한 새 생명을 가족으로 맞이한 이연희와 태어난 아이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백아연은 SNS를 통해 지난 12일 첫 딸을 품에 안았다는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태어나느라 피곤했어용용 240912 #용띠아기"라는 글과 함께 하품을 하고 있는 딸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8월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 백아연은 지난 4월 임신 5개월차라고 밝혔다. 이후 SNS를 통해 출산 준비 일상을 공유하기도 한 그는 지난 8일 “계단 오르기 열심히 해서 기대하고 갔는데 용용이가 안내려와서 결국 유도엔딩..ㅎ”이라는 글을 올리며 유도분만으로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슈퍼주니어 성민과 뮤지컬 배우 김사은 또한 13일 득남 했다. 지난 2014년 결혼한 두 사람은 지난 7월 결혼 10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성민은 “결혼한 지 10년 만에 아빠가 된다. 어렵게 찾아온 아기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겠다”며 “떨리기도 하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책임질 존재가 생기고 보니 세상 모든 것들이 이전보다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출산 하루 전인 지난 12일 김사은은 SNS를 통해 “실감이 안난다. 왜 이렇게 떨리지”라고 출산을 앞둔 심경을 전했고, 같은 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성민 역시 “내일부터는 아빠 성민이 된다. 계속 긴장하고 있다. 손이 막 떨린다”라고 말했다.

득남 후 성민은 소속사를 통해 기쁜 마음과 함께 축하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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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