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36)가 결혼 4년 만에 딸을 출산했다.

배우 이연희. /뉴스1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13일 “이연희가 지난 11일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여자아이를 출산했다”며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가족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연희는 2020년 6월 연상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했다. 당시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한다”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연희는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드라마 ‘결혼백서’(2022) ‘레이스’(2023)에 출연했고, 연극 ‘리어왕’(2021) 무대에도 올랐다.

앞서 이연희는 2001년 제2회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2004년 KBS 2TV 드라마 ‘해신’에서 여주인공 김정화의 어린 시절 역할을 맡아 배우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