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6’에서 이지혜와 은지원도 아는 걸그룹 출신 돌싱녀가 최초 출연했다.

12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6’이 첫방송됐다.

이날 시즌 6 시작에 대해 은지원은 “시즌24가면 우린 몇살이냐”며 너스레, 이혜영은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하자 이지혜는 “이혜영만 살아있으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재혼커플 두 커플 탄생에 대해 전하며 “세번째 커플을 향해 가자”고 말했다.

여섯 번째 돌싱하우스를 소개했다. 강원도에 위치한 곳. 첫번째로 이호 2년차인 미영이 도착, 그는 “이혼 후 제대로 된 연애를 못 했다, 좋은 사람 만나 사랑을 주고받고 싶다”고 말했다. 미영을 보며 모두 “키가 엄청 커, 비율도 좋고 연예인 같다”며 놀라워했다.

다음은 이혼 2년차인 지안이 도착했다. 지안은 “떨리진 않고 재밌을 것 같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혼 9년차인 시영이 도착, 긴장감이 감돌았다.

미영은 “아침에 엄마 생각에 눈물이 났다, 먹으라고 죽을 써주셨더라”며 울컥, 시영은 “난 일부러 전화 안 했다”고 했다.보민은 “어머니와 다정하게 말해도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못 했는데 이번에 어머니가 안아주시더라 울컥했지만 약해지고 싶지 않아 꾹 참았다 부모님께 죄송했기 때문”이라 말하며 “평범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었는데 그래도 그 덕에 이렇게 만났다”며 같은 아픔을 공감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돌싱녀가 도착했다. 보민은 ‘오마이갓”이라 말하며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귀여운 스타일의 매력이 돋보였다.알고보니 그는최근 걸그룹 레드삭스 출신 노정명이었다.

정명을 보자마자 은지원과 이지혜는 “얼굴 안다”며 “연예인 출신”이라며 알아봤다. 2005년 레드삭스 걸그룹 출신인 것을 기억한 것. 이지혜는 “원조 군통령, 언제 결혼하고 이혼했는지 몰랐다”며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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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