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민이 아픈 자신을 챙겨준 동료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지민은 10일 “아프다고 1시간 걸려 경기도까지 다슬기 해장국 사서 또 1시간 걸려 집까지 왔는데 나 없어서 서프라이즈 실패하고 문앞에 두고간 우리 윤서. 사랑한다 진짜. 편지까지”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아픈 김지민을 위해 멀리서까지 사온 다슬기 해장국이 담겼다. 서프라이즈를 하려고 했지만 김지민이 집에 없는 바람에 실패, 그러나 감동과 온기는 남았다. 김지민의 해장국을 챙긴 건 남자친구 김준호가 아닌 개그우먼 한윤서였다. 한윤서는 “건강하게 오래오래 봅시다”라며 김지민을 살뜰하게 챙겼다.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점수를 딸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앞서 김지민은 김준호가 자신의 해장국도 챙긴다면서 애정을 보인 바 있다. 김지민이 늦게까지 술을 마시면 다음날 아침 해장국을 사온다고 밝혔지만 이번에는 기회를 놓쳐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지민은 2022년 4월 김준호와 열애를 인정했다. /elnino8919@osen.co.kr

[OSEN=장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