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강재준이 아이돌보기와 저녁먹기를 동시에 해치우는 스킬을 선보였다.

9월 8일, 코미디언 강재준이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영상을 한 건 업로드했다. ‘학창시절 쉬는시간에 도시락까먹는 느낌, 인생 33일차, 깡총이’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게재된 영상에는 잠든 아이 옆에서 급하게 저녁을 먹는 강재준의 모습이 담겼다.

세상 순한 표정으로 잠든 아기는 편안한 표정으로 눈을 감고 있었다. 이은형이 카메라로 아이를 비추었다. “어유 우리 깡총이 저녁먹더니 아주 잘 자네~”라고 말하는 사랑스러운 목소리에 아이에 대한 애정이 묻어났다.

잠든 깡총이 바로 곁에 앉은 강재준은 족발과 비빔국수를 급하게 먹고 있었다. 한 입 음식을 넘길 때마다 혹여 잠든 아이가 깨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깡총이를 바라보았다.

아이가 찡얼거리는 소리에 놀란 부부는 아이가 깨는가 싶어 화들짝 놀랐다. 그러나 이윽고 곤히 자는 아이에게 안심하며 밥 먹기를 이어갔다.

이날 영상을 본 팬들은 “이제 좀 있으면 환청이 들린다”, “어떤 마음인지 격하게 공감된다”, “신개념 먹방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코미디언 강재준은 이은형과 10년 장기 연애 끝에 지난 2017년 부부로서 연을 맺었다. 결혼 후 7년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올해 깡총이를 낳아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chaeyoon1@osen.co.kr

[사진] ‘강재준 SNS’ 캡쳐

[OSEN=김채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