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아이돌 커플이 된 현아, 용준형이 비공개 웨딩화보를 대방출해 또 한번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 잡고 있다.

앞서 2일인 오늘 오후,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현아와 용준형의 웨딩화보가 최초로 공개돼 이목이 집중됐다. 공개된 웨딩화보에서는 용준형과 현아가  다정하게 손을 잡으며 예비부부의 모습을 공개한 것.

특히 기존의 뻔한 웨딩화보가 아닌, 이들의 매력이 드러난 콘셉트가 눈길을 끌었는데, 미니드레스와 그레이 수트를 비롯해 핫팬츠·망사스타킹-찢어진 블랙 진까지 파격적인 의상으로 남다른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여기에 현아는 면사포와 두건 등 자유롭게 활용하기도. 통굽부츠에 스모키 메이크업까지, 웨딩화보가 아닌 마치 앨범 자킷같은 분위기가 눈길을 더욱 사로 잡았다.

여기에 더해, 이들의 청첩장까지 일부 공개된 가운데, 같은 날 현아가 개인 SNS를 통해 미공개 웨딩화보를 그야말로 대방출했다. 특별한 코멘트 없이 하트 이모티콘을 적었음에도 예비신부의 설렌 모습이 가득했다.

가장 주목이 된 건 현아와 용준형이 서로의 입을 맞추고 있는 사진. 용준형이 현아의 면사포를 올리며 입맞추고 있는가 하면, 오롯이 서로에게 집중한 채 두 눈을 감고 서로를 느끼고 있는 모습이었다.

누리꾼들 반응도 뜨거웠다. 웨딩화보가 공개되자마자 "자랑하고 싶어서 얼마나 참았을까", "선남 선녀부부, 너무 잘 어울린다", "이런 웨딩화보는 처음봐, 두 사람 색깔이 잘 드러난다"라며 다양하게 반응하기도. 이는 유명 포털사이트 실시간 랭킹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현아는 올해 1월, 비스트 출신 용준형과 열애 사실을 직접 알려 큰 화제를 모았다.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포미닛, 비스트의 멤버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14년간 연예계 동료 및 친구로 지내오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열애 6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했고, 오는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ssu08185@osen.co.kr

[OSEN=선미경, 김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