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혜리를 만난 그룹 엔믹스 멤버 배이가 눈물을 보였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혜리’의 ‘혤스클럽’에는 '엔믹스는 정말 유명한 개그 그룹임 I 혤's club ep25 엔믹스 설윤, 배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배이는 데뷔 때보다 현재 표정 연기를 하는 자신감이나 뻔뻔함이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그러자 혜리는 “무대하려면 뻔뻔해야 된다”라고 공감했다.

이에 배이와 설윤은 “무대를 하면 그게 잘 안 되더라”고 토로, 혜리는 “나도 지금 다시 무대 서면 그렇지 않을까”라며 "마지막 무대가 언제였지. 2017년이었나"라고 회상했다.

이때 제작진은 2018년이라고 정정해주었고, 혜리는 “왠지 저 무대가 마지막 일 것 같아서 현장에 동생이랑 엄마를 초대했다”며 “마지막 무대를 나는 알고 있었던 것 같다. 팬분들은 모르셨지만"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배이는 눈물을 보이며 “마지막 무대를 팬분들이 몰랐다는 게 너무 슬프다”라고 말했다. 혜리는 "내가 괜찮은데 왜 네가 우냐"며 "배이에게는 정말 많은 무대가 남아있다"고 위로했다.

[사진] '혤스클럽'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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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