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22기 정숙이 돌돌싱이라고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솔로’)에서는 ‘돌싱특집’ 3탄인 22기 돌싱 여자들의 자기소개 타임이 그려졌다.

이날 댄스로 장기자랑 먼저 시작한 정숙은 “올해로 만 11년차 되는 변호사 일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올해로 44세라는 정숙은 “저는 일단 이혼 경력이 두 번 있는 돌돌싱이다. 첫 번째는 31살에 결혼했는데 어린 나이에 해서 서로 결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협의로 이혼했다. 두 번째는 사귀던 사람이랑 했는데 본격저긍로 교제 시작한 지 일주일만에 했다. 두 번 혼인신고를 하신 거를 부모님도 방송을 통해 확인하실 거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정숙은 “수감 중인 의뢰인을 만나게 돼서 좋아하게 됐다”라며 두 번째 남편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데프콘을 비롯해 출연자들은 “영화 아니야?”라며 깜짝 놀랐다.

그렇게 수임을 맡은 의뢰인과 사랑에 빠졌던 정숙은 “이 사람이 출소하고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는데 (전남편이) ‘너랑 혼인신고를 하면 안정적으로 다시 새로운 사람으로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 많이 원했다. 막상 (혼인신고)했는데 그게 영화 같지 않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랑 생활패턴도 너무 다르고 전혀 바뀌려는 모습도 없었고 결국에는 헤어지게 됐다”라며 “2018년 1월 2일에 혼인신고 했지만 상대방은 또 이혼을 안 해줘서 재판을 했다. 12월 말경에 이혼으로 마침표 됐다”라고 덧붙였다.

첫 번째 결혼은 1~2년 정도, 두 번째 역시 짧았던 결혼 생활로 자녀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형에 대해 “제가 원래 외모를 많이 봤다. 그래서 당한 것도 많긴 한데 어느 정도 외모만 보지않고, 이성적인 느낌을 줄 수 있는 외모에다가 본인 밥벌이 할 수 이있는 분을 이상형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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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

[OSEN=박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