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최양락이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밥묵자]얼굴만 봐도 웃긴 코미디계의 전설과 밥한끼 (feat. 최양락)’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영상 속 꼰대희는 “형님 개그 스타일이 깐족 스타일이 아니냐. 스타일만 그런 게 아니라 평상시 성격이나 모습도 그래서 선배들에게…(맞았다는데)”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최양락은 “내가 선배들에게 맞았다는 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그게 진짜 40년 전 얘기다. 방송에서 그 얘기를 듣고 다른 사람들은 깔깔대고 웃는데 우리 아들은 울더라. 그때 초등학교 때였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양락은 “다른 사람은 막 족발로 맞았다니까 깔깔 대고 웃는데 아들은 ‘우리 아빠가 족발로 맞았다’라며 울었다. 임하룡 형한테는 또 우유로 맞고, 이홍렬 형한테 구두 뒷발로 맞았다"고 회상했다.
"아들이 ‘아빠는 개그맨인데 액션 배우도 아닌데 왜 맞아야 돼’하면서 울었었다"는 슬픈 결말에 꼰대희는 “딴 데서는 그 맞은 얘기도 재밌게 하셨는데 굳이…”라고 불평했다.
이를 본 팬들은 "믿고보는 충청도 출신 개그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ㅋㅋㅋ 잘 보고감니다", "최양락님은 머리스타일과 얼굴만 봐도 웃겨요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꼰대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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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