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애라가 입양해 키운 딸과 아쉬운 이별을 했다.

신애라는 23일 “눈에 넣어도 안 아플꺼 같던 그 조그맣던 딸이 어느새 다 자라 대학에 갔다. 이렇게 오래 멀리 떨어지는 건 처음이라 자꾸 눈물이 난다”고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사랑하는 귀한 은이야 우리집에 선물처럼 온 그날부터 지금까지 너는 존재만으로도 우리의 기쁨이고 감사였단다. 어렵고 힘들때 늘상 찾던 엄빠는 옆에 없지만 한순간도 너를 떠나지않으시는 하나님을 부르렴”이라고 애정을 담아 말했다.

더불어 “새로운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너를 너무너무 축복해. 알지? 얼마나 사랑하는지도 알지?”라고 애틋한 마음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부모와 떨어지는 모든 아이들을위해 그리고….. 축복해줄 부모도없이 혼자 세상에 서야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라고 했다.

이하 전문.

눈에넣어도 안아플꺼같던 그 조그맣던 딸이 어느새 다 자라 대학에 갔다.

이렇게 오래 멀리 떨어지는건 처음이라 자꾸 눈물이 난다.

사랑하는 귀한 은이야

우리집에 선물처럼 온 그날부터 지금까지 너는 존재만으로도

우리의 기쁨이고 감사였단다.

어렵고 힘들때

늘상 찾던 엄빠는 옆에 없지만

한순간도 너를 떠나지않으시는

하나님을 부르렴.

새로운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너를 너무너무 축복해. 알지?

얼마나 사랑하는지도 알지?

*부모와 떨어지는 모든 아이들을위해

그리고.....

축복해줄 부모도없이 혼자 세상에 서야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kangsj@osen.co.kr

[사진] 신애라

[OSEN=강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