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혜진이 故 김수환 추기경의 애창곡을 열창했다.

한혜진은 18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열린음악회' 교황 방문 10주년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故 김수환 추기경의 애창곡으로 알려진 김수희의 '애모'를 선곡한 한혜진은 특유의 명품 허스키 보이스와 진한 감성으로 뭉클한 감동을 안겼고 한혜진의 무대에 관객들은 플래시 불빛을 흔들며 무대에 화답했다.

이어 한혜진은 자신의 신곡 '돌아설때' 무대를 선보였다. 한혜진은 관객의 흥을 돋우는 시원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원조 트로트 디바의 저력을 뽐냈다.

'돌아설때'는 한혜진의 12번째 미니 앨범 'Diversify'의 타이틀곡으로 연인과 쿨하게 이별한 후 멋진 삶을 다시 꿈꾸자는 내용을 담았다. 인기 싱어송라이터 추가열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한혜진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명품 트랙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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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