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재호가 직접 배우 공민정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장재호는 16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소식 전하고싶어 글을 올립니다. 오는 9월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려 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인간적으로도 배우로서도 존경하는, 저에게는 너무나 과분한 사람이에요”라며 “평소 절 아껴주시는 모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항상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이날 공민정, 장재호가 오는 9월초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986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친구로 지내다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올해 초 방영된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극 중 사이 좋은 부부가 아니었으나, 현실에서는 부부가 된다.

이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장재호입니다.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소식 전하고싶어 글을 올립니다.

오는 9월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려 합니다.

인간적으로도 배우로서도 존경하는, 저에게는 너무나 과분한 사람이에요.

평소 절 아껴주시는 모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항상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kangsj@osen.co.kr

[사진] 장재호

[OSEN=강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