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혼자다’에서 이윤진이 발리에서 힘들게 얻은 첫 집을 사기당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16일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에서 아나운서 출신 통번역가 이윤진이 출연했다.

이날 배우 이범수와 이혼조정 중인 이윤진의 발리집이 그려졌다. 수영장이 달린 으리으리한 2층 집이었다. 이윤진은 “큰 집이라 쓸쓸하다”며  소파에서 일어났다.

발리에서 가장으로 제2인생을 시작한 이윤진은 “발리는 다양한 인종, 서로에 대한 폭이 넓다”며“힘든 일이 큰 일이 아닌 걸 툴툴 털어버리게 하는 힐링의 공간, 조금 더 새로운 도전을 40대에 시작을 발리에서 해보고 싶었다”며(이혼이란) 편견 없는 곳에서 출발하게 된 것이라 전했다.

발리 전통의상으로 환복한 이윤진은 5성급 호텔에서 홍보 이사로 새출발한 근황이었다. 호텔리어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이윤진은 누구보다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집에 도착한 이윤진. 하지만 6개월 집 계약 기간이 만료된 탓에 이사 준비를 해야했다. 이윤진은 “하필 처음에 발리 왔을 때 사기를 당했다”라며 “한 달 사이에 아이둘과 이민가방을 돌고 이사만 5번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우여곡절 힘든 나날을 보냈던 것. 그렇게 어렵게 구한 집이 계약 만료됐다는 이윤진은 “이 집이 너무 크다,/ 아담한 보금자리로 이동할 예정”이라며 “ 큰 집은 비싸다 살짝 공간도 넓어서 부담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에 모두 “계약 연장하면 좋았을 걸”이라며 놀러가지 못해 아쉬워하자 이윤진도 “촬영할 줄 알았으면 연장할 걸”이라며 웃음 지었다.

이후 예고편에선 늦은 밤 급하게 떠난 모녀 모습이 그려졌다. 이윤진은 “야반도주 하듯 나왔다”며 어디론가 이동한 모습. 어디로 떠나는지 궁금증을 남겼다. /ssu08185@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OSEN=김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