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장도연이 손석구와 이동욱 중에서 이상형을 골랐다. 

16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겸손이 제일 쉬운 장도연이랑 한 차로 가|EP.20'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영상 속 송은이는 "신기루, 장도연과 함께 밥을 먹기로 했다"며 "어차피 갈 건데 한 차로 가는 것 어떠냐고 제안했더니 좋다고 했다"라고 장도연을 소개했다. 

송은이는 장도연에게 "'살롱드립'은 그래서 어떻게 됐냐. 손석구가 너랑 사귄대? 그 이후에 뭐가 있었냐, 없었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장도연은 "아휴,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다행히 기사를 좋게 써주셔서 인기 많은 척 포장이 잘 됐다. 근데 실체 없는 인기다. 저야 뭐 좋다"며 손석구와 이후 관계 진전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송은이는 "요즘 또 어떤 끈적끈적한 거 없냐"라고 물었고, 장도연은 "없다. 건조하기 그지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송은이는 "남배우들의 마음을 뒤흔든 팜므파탈 장도연. 썸탄 남자 배우들 중 딱 한명과 찐으로 만나야 한다면 누구를 택할 거냐"고 물어 웃음을 더했다.

송은이는 계속 "가상 소개팅 후 장도연이 공유보다 좋다고 설??던 이동욱, 인급동 점령 장도연이 이상형이라는 손석구. 선택해라"라고 지시, 장도연은 오랫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고민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그러게, 그런 일에 휩쓸리지 않아야 한다. 나처럼"이라고 너스레, 장도연은 "행복한 거다"라며 고민하다 "이건 내 선택이니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장도연은 입술을 꽉 물며 "이동욱으로 하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석구)오빠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여 웃음을 더했다.

[사진] '비보TV'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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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