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지예은이 셀프 열애설을 던진 바 있는 강훈의 등장에 부끄러워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강훈과 지예은이 출연했다.

이날 미지의 선택지 중 어떤 문으로 나왔을지 맞혀야하는 가운데 강훈이 지예은과 같은 문을 선택해 한 팀이 됐다. 사실 지예은은 “우리 팀이면 어떡하냐 어색하다"며 민망해했던 상황. 강훈이 등장하자 지예은은 실제로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다.

이어 유재석은 지예은이에게 “세번째 출연 아니냐, 많이 세련돼졌다”고 했다.

이어 지예은은 “할말 있다, 좋아하는 건아니고 그냥 호감”이라며 너스레, “오해하지마라”고 했다. 강훈은 “좀 안절부절해졌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모두 “밀당을 배웠다 강훈이 밀당에 흔들린다”며 흥분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지예은은 강훈과의 ‘셀프 열애설’을 터트려 폭소를 자아냈다. 지예은은 하하가 제기차기 한 것을 언급하며 “제기 한 개 차고 찝찝하지 않았어? 너 이러면 강훈이랑 못 사귄다”라며 놀리자 “나 강훈이랑 사귄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 것. 다들 “진짜냐”고 묻자, 지예은은 “그냥 그렇다고 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ssu08185@osen.co.kr

[OSEN=김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