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 전국투어가 전국의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가운데 인천 콘서트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지난 6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펼쳐진 '미스트롯3' 전국투어 인천 콘서트는 환상적인 무대들로 현장을 찾아온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기대 속에 시작된 공연은 미스트롯3 TOP7 멤버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 미스김, 나영, 김소연, 정슬의 오프닝 무대 '꽃처녀', '원픽이야'로 시작됐다.

이어진 공연에서는 TOP7 멤버들의 매력을 한껏 느껴볼 수 있는 개인 무대와 멤버들 간의 케미를 느껴볼 수 있는 유닛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방송에서는 느껴볼 수 없는 현장감과 멤버들의 팬서비스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정을 전했다.

TOP7 멤버들의 알찬 무대가 끝난 후 스트롯3 화제의 출연자 염유리, 송자영, 채윤이 바통을 이어받아 열기를 더욱 뜨겁게 끌어올렸다. 세 사람은 TOP7 멤버들에 뒤지지 않는 에너지 넘치는 개인 무대부터 TOP7 멤버들과의 호흡이 돋보이는 유닛 무대까지, 공연 내내 열정적인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모든 출연진이 등장한 후에는 미스트롯3 전국투어의 시그니처라고 볼 수 있는 베스트 퍼포먼스, 부모님 전상서, 러블리 트롯엔젤, 트롯걸스 네 가지 테마 공연이 이어졌다. 각기 다른 테마에는 그에 걸맞는 셋리스트가 관객들을 반겼고 다채로운 무대에 관객들 역시 만족감을 드러냈다.

150분 간의 환상적인 공연과 팬서비스를 마친 출연진은 무대에 올라 감사 인사를 전고, 아쉬움을 표현하는 관객들과 앵콜곡을 함께 열창하며 다음에 만날 것을 기약했다.

한편, 인천 콘서트를 성료한 미스트롯3 전국투어는 오는 7월 6일과 7일 양일간 KBS창원홀에서 창원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후 광주, 춘천, 천안, 전주, 진주의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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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밝은누리

[OSEN=최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