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뜨겁고, 더 솔직하게 돌아온 ‘남의 연애 시즌3’가 첫 공개와 동시에 설렘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오는 21일 첫 공개를 앞둔 웨이브(Wavve) 새 오리지널 ‘남의 연애’ 시즌3(이하 '남의 연애3') 1, 2회에서는 ‘남의 집’을 찾은 매력적인 남자들의 첫 만남과 데이트가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설렘 세포를 깨울 전망이다.

의문의 카드 중 하나를 선택, 카드가 가리키는 장소로 향하는 6인 6색 남자들의 모습을 비추며 ‘남’다른 이야기의 시작을 예고한다. 자연스러운 첫 만남일 줄 알았건만, 랜덤 소개팅의 묘미가 만들어낸 깜짝 조합으로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당황스러움을 뒤로하고 이상형과 취미를 공유하며 가까워지는 ‘남의 집’ 입주자들. 설렘 가득한 눈빛이 오가고 마음의 방향이 빠르게 정해지는 가운데 호감가는 이에게 다가가기 위한 움직임이 포착된다. 바로 자신의 이상형들을 룸메이트로 연결 짓는 것. 입주자의 전략적 선택이 사랑을 쟁취하는데 도움닫기가 될 수 있을까 싶다가도 룸메이트로 배정된 두 사람이 서로에게 호감이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며 짜릿한 삼각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남의 연애’의 시그니처, '전화의 시간'에는 앞선 시즌과 달리 새로운 미션이 등장해 새로운 쫄깃함을 선사한다. 하루에 한 번, 오직 30초 동안 전화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고민과 떨림이 가득한 시간에 비밀스러운 미션을 받은 한 입주자. 과연 미션은 무엇이며, 그의 결정이 남의 집 입주자들의 러브라인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진 2화에서는 룸메이트와 함께 본격적인 첫 데이트가 시작된다. 자신의 룸메이트. 데이트 상대를 보고 “편하고 친해질 수 있겠다”며 반가움을 표하는 입주자가 있는가 반면, 이상형과 데이트를 하지 못하게 된 삼각관계의 주인공은 “제가 둘을 데이트할 수 있게 이어줬다”며 씁쓸함을 표했다. 하지만 아쉬움도 잠시. 원데이 클래스, 양떼 목장 등 새로운 장소에서 만난 룸메이트의 또 다른 매력들에 새로운 가능성이 움트며 화면 너머까지 간질간질함이 전해진다.

한편 이들의 데이트 도중 예기치 못한 만남이 펼쳐진다. 입주 둘째 날, 남자들의 데이트 장소에 깜짝 등장한 새로운 입주자들. 어느덧 편안해진 룸메이트 사이에 강력한 라이벌 '메기'가 자리잡으며 긴장감을 다시금 부여해 연애 전쟁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렸다. 자신보다 새로운 입주자에게 질문을 더 많이 건네는 데이트 상대에 점점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남자. 입주자들의 마음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

빠르게 정해지는 호감의 방향과 잇따른 변수들로 앞으로의 회차에 궁금증을 끌어올리는 ‘남의 연애3’. '남의 연애3'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오직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cykim@osen.co.kr

[사진] 웨이브

[OSEN=김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