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톰 크루즈의 딸 수리 크루즈가 졸업 무도회에서 데이트 상대를 공개했다.

19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와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수리 크루즈가 엄마 케이티 홈즈와 닮은 모습으로 무도회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수리 크루즈의 잘생긴 데이트 상대도 포착됐다.

보도에 따르면 수리 크루즈는 사이가 좋지 않은 아빠 톰 크루즈와 살짝 닮은 잘생긴 데이트 상대와 함께 뉴욕에서 고등학교 졸업파티를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수리는 어센트 라운지 밖에서 대기 중인 차로 향하는 동안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날 수리 크루즈는 친구들과 대화하며 활짝 웃는 등 기분 좋아 보이는 모습이었다. 고등학교 졸업생이자 신인 뮤지션인 토비 코헨이 데이트로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리는 적갈색 장식이 돋보이는 플로럴 프린트의 코르셋 스타일 드레스를 입고 늘씬한 몸매를 부각시켰다. 케이티 홈즈를 쏙 빼닮은 모습이었다.

수리 크루즈는 올 가을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카네기 멜론 대학교에 입학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어떤 전공을 선택했는 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수리 크루즈는 지난 2006년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모의 이혼 후에는 엄마와 함께 생활했으며, 톰 크루즈는 10년 넘게 딸과 만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리 크루즈 역시 18세가 되면서 아빠와의 소원한 관계를 현실적으로 느끼기 시작했고, 최근 뮤지컬에 출연하면서 아빠의 성을 지우고 케이티 홈즈의 중간 이름을 사용해 수리 노엘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보도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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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