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캡쳐

영화 ‘기생충’에서 활약을 펼친 배우 이정은이 칸 영화제에서 입었던 드레스 가격을 직접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이정은은 칸 영화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정은은 영화 ‘기생충’으로 칸 영화제에 갔을 당시 “실감을 못했다. 어느 정도인지 실감 못하고 놀이동산에 간 소녀 같은 마음이었다. 그냥 되게 좋았다”라고 말했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캡쳐

보라색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고 봉준호 감독이 놀렸다는 유쾌한 스토리도 전했는데, 이정은은 “공화당 당원같다더라”며 민망해했다.

공개된 드레스 사진을 본 탁재훈은 “늠름해 보인다”고 했고 이상민은 “너무 귀엽지 않냐”고 반응했다.

이정은은 “송강호 선배가 쫄지 말고 당당하게 서 있으라고 했다”며 “50만원 주고 맞췄다. 그게 (보라색이) 조금 날씬해 보인다고 해서”라고 드레스 가격도 밝혔다.

이상민이 “다녀와서 가장 신기한 게 뭐였냐”고 묻자 이정은은 “세계적인 배우들을 보는 게 신기했다. 유명한 감독님들도 보고”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