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웤톡-오덕이 엄마' 영상 캡처.

배우 황보라가 출산 3주 만에 8kg을 감량하며 출산 전 몸무게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는 영상 ‘[단독] 황보라 아들 이름 김ㅇㅇ & 제왕절개 후기’가 올라왔다.

영상 속 황보라는 ‘오덕이’ 육아 근황을 전했다. 황보라는 “내가 제일 싫은 게 팔불출 엄마들. 우리 아들 너무 잘생겼어. 내가 그러고 있네”라며 아들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누구를 닮았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황보라는 “눈이랑 코는 나 닮은 거 같다. 나랑 똑같이 생겼네”라고 답했다.

오덕이의 이름도 최초 공개됐다. 황보라는 “우인이다. 당길 ‘우’에 기운 어릴 ‘인’”이라며 “사람들을 기운 어리게 당긴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출산 후 회복도 빠르다고. 황보라는 “원래는 5박 6일 입원하는데 저는 회복 속도가 빨라 하루 일찍 퇴원했다”며 “제가 거기서 나이가 제일 많았다. 근데 선생님이 평소에 관리를 너무 잘하셨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조리원에서 마사지랑 도수치료를 매일 받으니 2주 만에 7kg이 빠져서 나왔다”며 “집에 와서 또 1kg 빼고, 지금 1kg 남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 2022년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결혼했다. 김 대표는 배우 하정우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황보라는 난임을 극복하고 지난달 23일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