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5’ 돌싱들의 매력은 끝이 없었다. 나이부터 직업까지, 뭐 하나 예상이 쉽지 않았다.

6일 방영한 MBN 예능 ‘돌싱글즈5’에서는 돌싱들의 직업이 공개됐다. 그 전에 제주도 데이트가 예견돼 있어 돌싱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전 화에서는 정보 공개가 이뤄졌다. 최종규는 자녀가 있었다. 장새봄도 자녀가 있었다. 장새봄을 첫인상부터 꼽아온 손민성은 “첫 번째 생각한 조건이 부딪치니까 엄청 마음이 복잡했다”라며 복잡한 심경을 지우지 못했다. 그는 장새봄에게 다가가지 못했으나 골프 데이트에서는 화사한 미소를 지으며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그러나 치킨으로 팀을 나눈 캠핑 데이트에서는 1 대 1 데이트는 각 팀 당 한 커플, 그것도 서로 합의가 된 상태에서만 데이트를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돌팀에 모두 관심이 있는 숲팀은 데이트를 나갈 생각조차 없었다. 그때였다. 손민성은 “데이트 나가실래요?”라며 장새봄이 아닌, 손세아에게 물었다. 장새봄은 돌팀이라 데이트를 나갈 수 없었다.

손세아는 “갑자기 주도적으로 나오시네요?”라며 살짝 달라진 마음을 보였다.

은지원은 “김규온도 아니고 손민성이어서 놀라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규온은 진실게임에서 ‘지금 이 자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있냐’라는 질문에 김규온은 “저 자리에 있다”라며 장새봄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전날 김규온은 장새봄, 손세아 둘에게 관심 있다는 말을 했던 것과 달라졌던 것이다.

이혜영은 “나는 방에서 종규가 규온이에게 세아를 향한 마음으로 무섭게 했을 거 같다”라며 추측했다.

손민성과 손세아는 데이트를 떠났다. 손세아는 “마음이 달라진 이유를 물어도 되냐”라고 물었다. 손민성은 “달라진 게 아니라 저는 한 마음이다. 새봄님한테 계속 같은 마음이다. 새봄님이랑 같은 마음 아니시냐”라며 장새봄에 대한 이야기로 운을 뗐다. 손세아는 “지금 아 아 너무 웃기네”라며 연애 상담에 당첨됐다는 사실을 알고 웃음을 터뜨렸다.

손민성은 “단순하다. 저는 예쁜 여자가 좋다. 근데 이게 좀 어렵다. 여기에서 마음대로 얘기도 못 하겠고, 그게 좀 쉽지 않은 거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고민 중이었던 것이다.

손세아는 “손민성은 장새봄한테 말을 건 적이 딱히 없던 거 같더라”라면서 “웬만하면 대화도 해 보려고 노력을 하지 그랬냐. 저도 호감 있는 종규님한테 좀 더 대화를 해 보려고 했던 것도 있었다”라며 손민성을 꼬집었다.

이에 손민성은 “제가 열심히 안 했다는 걸 다시 생각하게 됐다”라고 말한 후 그날 숙소로 돌아와 장새봄과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돌싱들의 직업과 나이가 공개됐다. 가장 어려 보이고, 박혜경으로부터 남동생 같다는 소리까지 들었던 심규덕은 “92년생 33살이다. 직업은 지난주까지 **에서 변호사로 일했고, 지금 * 에 기업 전문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현재 법인의 대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서울대 로스쿨을 졸업해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박혜경은 “90년생, 34살이다. 직업은 편집 디자인을 하고 있다. 11년 차이다”라면서 의류 패키지 디자이너라고 알렸다.

손세아는 “나이는 91년생 33살이다. 슈로스 운동 강사이다. 척추 측만으로 무너진 분들에게 운동적으로 각도를 줄여주는 직업이다”라고 말해 남다른 전문성을 보였다.

이어 반전의 반전인 장새봄이 등장했다. 장새봄은 97년생 27살로, 대학병원 내시경과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예능 ‘돌싱글즈5’

[OSEN=오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