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랜드2(I-LAND2) : N/a’ 12명의 최종 생존자가 공개됐다.

6일 방송된 Mnet ‘아이랜드2(I-LAND2) : N/a'(이하 아이랜드2)’에서는 12명의 최종 생존자와 8명의 탈락자가 공개됐다.

먼저 Part.2 진출자 마이, 유사랑, 윤지윤, 정세비, 최정은, 후코의 모습이 그려졌다. 모두가 데뷔를 목표로 가지고 있는 가운데 최정은은 “처음부터 1등을 해서 부담, 불안함이 있었다. 더 열심히 하면 극복할 수 있으니 더 멋있고 잘하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고, 윤지윤은 “처음 들어왔을 때는 자신감과 자만감이 헷갈렸는데 Part.2에서는 기복 없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보였다.

이어 14인의 예비 생존자 중 추가 진출자와 최종 탈락자들의 운명도 정해졌다. 14명 중 14위를 기록한 오유나가 가장 먼저 탈락의 쓴 잔을 마셨고, 김채은(13위), 최소울(12위), 엄지원(11위)이 탈락자로 호명되며 ‘아이랜드’를 바로 떠났다. 여기에 김민솔, 링링, 박예은, 유이가 호명되면서 최종 탈락자 명단이 완성됐다. 추가 진출자로는 방지민, 코코, 남유주, 김수정, 손주원, 김규리가 선정됐다.

‘아이랜드’에 생존하게 되면서 데뷔라는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된 12명의 지원자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며 꼭 데뷔해야 하는 이유를 어필했다. 특히 방지민은 “Part.1에서는 50% 밖에 보여드리지 못했기에 전혀 다른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고, 최정은은 “연습생 기간 동안 남들보다 2~3배 노력한 결과가 올라운더 1등 최정은을 만들어줬고, 부담감과 불안이 크지만 이겨내고 꼭 데뷔하겠다”고 말했다.

김규리는 아역 배우로 활동하던 때를 언급하며 “백상예술대상 특별 무대에서 아역 배우들끼리 노래를 불렀는데 그때 새로운 설렘과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 무대 후 ‘무대가 내 운명’을 깨달았다. Part.2에서는 아이메이트를 직접 만날 수 있으니 기대된다. 사랑과 울림 전하는 아이돌 되고 싶다”고 말했고, 코코는 “춤을 좋아해서 3살부터 배웠다. 중학교 때부터 K팝 춤을 추면서 아이돌이 되고 싶었다. 고등학교 때 한국 와서 ‘아이랜드’에 왔다. 가족, 아이메이트를 위해서 꼭 데뷔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랜드2:파이널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면서 분위기가 싹 바뀌었다. 4주 뒤 ‘아이랜드2’ 최종 데뷔조 멤버가 결정되는 만큼 새로운 규칙들이 공개됐다. 특히 초격차 걸그룹 최종 데뷔 인원수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elnino8919@osen.co.kr

[OSEN=장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