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윤이 과거 학창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4일 방송된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에서는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임솔 역을 맡아 사랑을 받은 배우 김혜윤이 출연했다.

이날 김혜윤은 최근 화제가 되는 과거 영상에 대해 "여러 가지 의미가 담겨있긴 하는데, 기억에 남는 건 제 대학교 입시 합격하고 합격 영상을 연기 학원에서 찍은 게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사실 이게 수중에 올라온 것도 놀랍지만, 잠잠해질 줄 알았는데 거의 매년 회자하는 거 같다. 설, 추석 문자처럼 잊을 만 하면 나타난다"라고 말하며 부끄러워했다.

또한 학교 후배의 응원 문자와 함께 이석훈은 "어제 건국대학교를 다녀왔다고 들었다"라고 물었다. 이에 김혜윤은 "어제 솔이 엄마로 나오시는 정영주 선배님이 건대에서 강의하고 계셔서, 제가 선배님께 한번 가보고 싶다고 부탁을 드려서 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석훈은 "인기의 척도를 느끼려고 간 거냐"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혜윤은 "굉장히 신기했다. 사실 학교를 다시 갈 일이 많이 없다 보니까. 굉장히 신기하고, 추억에 젖는 그런 순간이었다. 에너지도 엄청나게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한 청취자는 '댄스 동아리 출신 아닌가?'라는 문자를 보냈고, 김혜윤은 "난리 났었다. 스핀 돌고. 거의 날아다녔다. 팝핀도 추고 난리가 났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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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

[OSEN=유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