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빈지노의 아내인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가 살포시 D라인을 공개하며 쏟아지는 임신 축하 인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미초바는 29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Thank you for your congratulatory messages and well wishes and love I got so emotional reading all of them. I am still in shock that there will be a human baby this year(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축하 메시지와 행운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읽으면서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올해 아기가 나온다는 게 아직도 충격적이네요 축하해 줘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빈지노의 계정을 태그 했다.

함께 공개한 영상 속에는 화사한 롱스커트와 민소매 상의 차림으로 배를 가렸지만 D라인을 감출 수 없는 미초바의 모습이 담겨 있다. 빈지노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그에게 사랑스러운 볼 뽀뽀를 한다.

지난 23일 빈지노는 'Human in the making'란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하며 미초바의 임신 사실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임신테스트기를 들고 깜짝 놀란 표정을 짓는 모습. 임신테스티기에는 두 줄이 선명하며 이를 3개나 들고 있을 정도로 기쁜 표정을 짓고 있다.

아내 미초바 역시 행복하게 미소 짓고 있는 모습. 어느덧 배가 볼록 나온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빈지노와 미초바는 2015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지난해 8월 한국에서 정식으로 혼인신고를 하면서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앞서 지난해 9월 '비보티비' 채널에 출연한 빈지노는 딸을 낳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 바다. 송은이는 "자녀계획이 있다고?"라며 놀랐고, 빈지노는 "앨범도 냈고 안 바쁘면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 여자아이가 저를 닮았을 때 귀여울 것 같아서"라고 벌써부터 딸바보 면모를 자랑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첫딸은 아빠를 닮는다고 하더라. 그럼 지금 이 모습 아니겠냐. 이 모습으로 네가 뒤에서 머리를 묶어주면 된다"라고 빈지노의 긴 머리카락을 언급했다. 이에 빈지노는 "저도 머리 묶는 연습을 하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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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초바 SNS, 빈지노 SNS

[OSEN=최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