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김진경과 축구선수 김승규가 결혼을 앞두고 달달한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28일 OSEN 취재 결과, 김진경과 김승규는 오는 6월 17일 월요일 오후 7시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김진경과 김승규는 오는 6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축구라는 공통 분모로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경은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래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구척장신 멤버로 활약 중이다. 과거 유소년 축구부에서 뛴 이력을 가지고 있는 김진경은 남다른 운동신경으로 구척장신의 허리를 책임지고 있다.

특히 결혼 발표 후 김진경과 김승규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청첩장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축구 경기 티켓을 본 뜬 모양으로 제작된 청첩장을 공개하며 김진경은 “교제한 지 2년이 좀 넘었다”고 밝혔고, “(축구선수 애인을) 너무 추천한다. 너무 좋은 것 같다. 나도 축구를 하지만 축구선수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면 정말 건강하다. 오빠에게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특히 김진경이 스파트라 훈련을 하는 장면에서는 김승규가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어 달달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오는 6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김진경과 김승규의 웨딩화보도 전격 공개됐다. OSEN이 입수한 웨딩화보에서 김진경과 김승규는 170cm, 187cm의 ‘구척장신’ 비주얼을 자랑했다. 순백의 웨딩 드레스를 입은 김진경은 귀여움와 시크함을 오가며 모델로서의 능력을 뽐냈다. 김승규 역시 모델 예비 신부 못지 않은 포즈와 표정으로 화보를 가득 채웠다.

1997년생 김진경은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를 통해 데뷔했다. 모델로서의 활약 뿐만 아니라 2015년 웹드라마 ‘옐로우’를 통해 연기자로도 데뷔, KBS1 ‘안단테’, KBS2 ‘퍼퓸’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력을 보였다. 또한 예능 ‘마이리틀텔레비전’, ‘아는형님’, ‘우리결혼했어요 시즌4’, ‘해피투게더’,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했다.

1990년생 김승규는 2006년 울산 HD를 통해 데뷔한 뒤 J리그 빗셀 고베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알 샤밥 FC에서 주장으로 활약 중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골키퍼로 주전 장갑을 끼고 골문을 지켰다. /elnino8919@osen.co.kr

[OSEN=장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