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펜싱선수 구본길이 미모의 승무원 아내를 깜짝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구본길 선수가 아내를 공개했다.

먼저 진종오에 대해 “올림픽 역사상  최다 메달리스트”라고 소개, 올림픽 3회에 참가하며 12년간메달연금을 받았다고 했다. 역대 최다 수령자란 말에 모두 “얼마 정도 받나”며 궁금, 진종오는 “연급 최대 금액 정해져있어, 메달당 보너스만 추가된다”며 “현역 선수들도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 응원했다.

현재 현역인 구본길 선수. 국제대회 금메달만 62개 된다며 “금메달만 된다”고 했다. 무려 17년차 국가대표인 만큼 선수로 업적들을 나열했다. 시작하면 날 샐 정도라고. 구본길은 “대표적으로 메이저급 대회만 말하면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아시안 게임 등 된다”며“금메달 컬렉션, 펜싱으로 딸 수 있는 메달은 다 따본 것 같다”고 했고 모두 “커리어 끝이 없다”며 놀라워했다.

구본길은 “자부심이 있다면 유소년 때부터 금메달을 다 땄다 유일무이한 선수일 것”이라며 자화자찬,국제 펜싱연맹 명예의 전당에도 등극한 바 있다고 했다. 이에 모두 “그래서 자존감이 강할 것, 저 정도 메달이면 자랑해도 된다”며 감탄했다.

이어 구본길은 2012년 때 선수시절 모습을 공개, 때아닌 비주얼 논란이 이어졌다.  과거 사진에  구본길은 “치아 교정에  눈썹문신, 코도했다”며 고백했다.

본격적으로 구본길과 아내 박은주 부부가 인사했다. 결혼 후 더 승승장구했다는 구본길. 펜싱 슬럼프를 결혼으로 극복했다고 했다. 마침내 미모의 아내 박은주를 최초공개, 승무원 출신이라고 했다. 현재 아내가 둘째 임신을 하고 있기에 조심스럽게 에스코트하며 케어했다. 올림픽 기간 중 출산 예정이라고. 모두 겹경사 소식을 축하했다.

두 살 연상인 아내는 현재 둘째 임신 7개월차. 승무원 일만 14년차 했다는 아내는 현재 임신으로 휴직 중이라고 했다.구본길은 “임신 7개월차인데 너무 예쁘다 임신 안 한 것 같다”며  꿀뚝뚝, “일반인 아내 중 제일 예쁘지 않나”며 아내 자랑을 드러냈다.

결혼 6년차인 두 사람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어 랜선 집들이를 진행했다.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 모습.메달이 하나도 없는 것에 모두 의아해했다. 심지어 베란다에 트로피가 방치된 모습. 알고보니 펜트리에 가득했다. 집안에 없는 메달은 본가에 보관하고 있다고 했다. 결혼 이후에 메달만 간직하고 있다고 했다.

시어머니가 육아를 도와주고 있는 모습. 아내는 “어머니가 남편보다 더 많이 집에 온다”고 했다. 귀가빈도를 묻자 아내는“결혼하고 같이 잔 시간을 세는게 더 빠를 것, 평균 정도 한 달에 4일 정도 같이 자고 일어나는 것 같다”며 약1년에 48일 만나는 사이라고 했다. 같이 지낸 시간은 1년도 안 되는 것. 이에 모두 “운동선수 훈련 스케쥴이 빼곡해서 그럴 수 있다”고 했고구본길도 “3주에 한 번 집에 간다”며 미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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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