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 덱스가 트와이스 사나와 재회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에는 '사나의 냉터뷰. 그동안 잘 지냈어? 오랜만이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덱스는 사나에게 "잘 지냈어?"라고 곧장 물어 설렘을 자아냈다. 사나는 "이렇게 바로 '반말모드'에 들어가냐"며 잘 지냈다고 대답했다.

둘은 약 1년 만의 재회라고. 덱스는 "밖에선 긴장이 안 됐는데 얼굴 보니까 또 이러네"라며 얼굴이 빨개진 채 사나와 눈도 잘 못 마주쳐 웃음을 안겼다.



이후 사나는 "내가 MC가 됐다고 들었을 때 어떤 생각했냐"고 질문, 덱스는 "절대 게스트로 안 나가려고 했다. 지금처럼 또 입꼬리가 주체 안 되는 걸 예상하고 응원만 하려 했는데 오랜만에 보고 싶었다"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 

한편 덱스는 최근 오토바이 라이딩에 빠졌다며 "원래 좋아했다. 이제는 선수처럼 타고 싶다. 승부욕과 배우고 싶은 욕망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드레날린이 평상시에 잘 나오지 않는데, 그렇게 나온다. 유일하게 아드레날린이 나온 게 네가 냉터뷰에 나왔을 때다. 그 이후로 안 나온다"고 덧붙여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지난 번 사나와 만난 영상이 1천만 뷰가 넘은 데에 대해선 "주변 지인들한테 욕을 너무 많이 먹었다. '네 따위가 감히 사나를 만나냐'고 친구들이 그랬다. 다행히 팬분들이 귀엽게 봐주셨다"라고 회상했다.  

이날 사나는 "나를 만나고 나를 보는 시선이 바뀌었냐"고 질문, 덱스는 "실제로 보고 더 어려워졌다. 실물이 비현실적이라 거리감이 느껴졌다"라고 고백했다.

[사진] '117'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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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