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유재석이 3번 연속 카드선택에 당첨, 배우 강훈을 위해 총 50만원 넘는 금액을 플렉스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기부천사로 등극했다.

이날 강훈이 출연한 가운데, 강훈이 먹고싶은 취향 맞히기가 이어졌다. 강훈은 “김치를 못 먹는다엄마 김치 한 번도 안 먹어, 김치찌개는 좀 가까워졌다”며 대답, 모두 “강훈이 평범하지 않다”며 예측불가 강훈을 어려워했다.

아니나 다를까. 강훈의 취향 맞히기 실패로, 멤버들의 공복이 이어졌다. 공복에 예민해진 송지효는“막내가 막내답게 행동해라”며 폭소, 하하도 “우리랑 안 맞는다”며 텃세를 부렸다. 급기야 갑자기 밥상머리 교육도 이어졌고,유재석은 “연애하면 여자친구 골치 아프겠다 김치도 못 먹고 마늘도 못 먹는다”고 했다.

이에 김종국은 “사랑하면 이 얼굴 괜찮을 것 형 얼굴로 생각하지마라”며 폭소, 양세찬도 “강훈은 이해한다유재석이 안 먹으면 꼴값이라 나올 것”이라 공감했고, 유재석은 “맞는 얘기라 할말없다”며 고개를 숙였다.

계속해서 시화호로 이동, 마침 강훈의 생일이었고 강훈을 위한 선물이 준비됐다. 단체 미션 성공할 시 제작진이 금액을 부담,실패할 경우 멤버들 실제 개인 카드로 결제하기로 했다. 강훈은 “저는 뭘 해도 좋은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이 가운데 전동칫솔 8만 5천원, 축구화 28만9천원, 축구복 세트 15만 8천원까지  53만2천원에 유재석이 당첨됐다. 3번 연속 기부천사로 당첨에 모두 "강훈이가 부자를 알아본다"며 폭소 ,"어카유다, 어차피 카드는 유재석"이라 했고, 유재석도 "강훈이를 위해 그 정도 선물 충분히 사줄 수 있다"며 쿨하게 강훈에게 선물했다. /ssu08185@osen.co.kr

[OSEN=김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