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커2’ 새로운 멤버로 등장한 고경표가 힘자랑을 했다.

26일 첫 방송된 tvN 예능 ‘백패커2’에서는 시즌1을 함께한 백종원과 안보현의 반가운 재회에 이어 이수근, 고경표, 허경환이 새로운 멤버로 등장했다.

이날 원년 멤버 백종원, 안보현이 2년 만에 재회했다. 새로운 멤버를 기다리는 동안 백종원은 제작진에게 “보현이는 어제 나랑 통화할 때 제일 중요한 게 뭐냐면 지가 막내나 아니냐다”라고 웃었다. 안보현은 맞다며 수긍했다.

이윽고 만능 일꾼 이수근을 시작으로 고경표, 허경환이 새로운 멤버로 등장했다. 안보현은 절친 고경표에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반가움의 포옹을 했다.

반면, 백종원은 고경표의 헤어스타일에 깜짝 놀라며 “머리를 왜 이렇게 길렀어?”라고 물었다. 고경표는 “요즘 일이 없어서”라고 했고, 백종원은 “일 없다고 저렇게 길러?”라고 황당한 웃음을 지었다.

그런 가운데 고경표는 사전 인터뷰에서 “힘이 좀 센 편이냐”는 물음에 “생각보다 사람들이 놀란다. ‘어 이녀석?’ 웬만해서 팔씨름 다 안 질 거다”라며 힘 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제작진이 안보현과 대결에서 이길 수 있냐고 하자 고경표는 “만약 하면 내가 이길 수 있을 거다. 요즘 보현이 형 운동 안한다면 내가 이길 수 있다”라고 자신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N ‘백패커2’는 ‘어디든 우리가 가는 곳이 바로 주방’이라는 콘셉트로, 극한의 출장 요리단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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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패커2’ 방송화면 캡처

[OSEN=박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