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준호가 김지민과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개그쟁이’ 특집으로 김준호, 김대희, 장동민, 홍인규가 출연했다.
이날 김대희는 김준호의 지민이 타령에 대해 할말이 있다며 “준호 방송에서 사랑꾼 어필을 하다보니까 어느 기사에 댓글이 기억나는데 이젠 너무 피로감이 느껴진다고 하더라. 댓글 다신 분의 마음이 제 마음이랑 똑같다”라고 밝혔다.
김준호는 “난 지민이를 사랑하는 게 내 일상인데 내 일상을 보여주는데 왜 피로하다고 하지?”라고 의아해했고, 가만히 듣고 있던 김구라는 “카메라 밖에서 해라. 나는 우리 딸 안 사랑하냐”라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준호는 “내가 자랑을 많이 했구나”라고 웃었다.
또 김대호는 김준호, 김지민 커플에게 빨리 결혼을 하라고 했다며 “제가 매년 사주 보는 곳이 있는데 준호가 저한테 정보를 물어보더라. 둘이 궁합이 너무 좋다고 했다. 근데 올해 안에 해야 한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김지민과 3년 공개 연애 중인 김준호는 결혼 계획이 있을까? 이에 대해 김준호는 “늦어도 내년 안에는 해야 하지 않나. 지민이랑 애기를 하고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김대희는 “방송에서 둘이 사귀는 관계를 나래가 제일 먼저 알았다고 했는데 제가 알기로는 가장 먼저 알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정정에 나섰다.
이어 “‘개그콘서트’ 코너 회식 할 때 준호, 지민이랑 친하니까 따로 불렀다. 부른 자리에서 그때부터 둘이 썸을 타기 시작한 거로 알고 있다. 그 이후에 얼마 안 되서 준호랑 둘이 있는데 ‘형 조금 있으면 내 여자친구 올 거야’ 했는데 지민이가 들어왔다. 주선도 제가 했고 내가 먼저 알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구라는 “준호 입장에서는 나래가 인기가 있으니까 그쪽으로 언급하려고 한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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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OSEN=박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