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세호가 '핑계고'에서 신혼집 이사를 고백했다.

13일 오전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공개된 웹예능 ‘핑계고’에서는 유재석이 평소 절친한 동생 조세호와 함께 배우 정호연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세호는 이날 뒤늦게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그는 "제가 오늘 일찍 일어났다. 왜냐하면 이사를 해서 그렇다"라며 짐 정리로 바쁜 와중에도 '핑계고'를 방문하는 의리를 보여줬다.

정호연은 이에 "어디로 갔냐. 또 엄청 좋은 데로 간 거 아니냐"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아니다"라고 손을 저으며 평소 명품 패션을 좋아하는 자신의 스타일을 가리킨 뒤 "제가 이러고 다녀서 그렇지 부자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더했다.

다만 조세호는 "만약에라도 결혼을 한다면 그 집이 신혼집이 될 것"이라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신혼집처럼 꾸미고 있냐"는 질문에 활짝 웃으며 긍정을 표했고, 유재석과 정호연이 축하하자 "사랑은 못 숨긴다고 하지 않나"라고 감출 수 없는 기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지난 1월 열애 사실을 밝혔다. 그의 여자친구는 조세호보다 9세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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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