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의 미모에 감탄했다.

8일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채널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군요를레이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홍현희는 아들 준범이를 데리고 서울역을 찾았다. 그는 "저희는 경주에 간다. 이쓴씨는 스케줄 끝나고 내려올거고 서울에서 저희 엄마, 시어머니, 준범이 저 이렇게 출발 그다음에 천안역에서 아버님, 천뚱네 싣고 같이 간다"고 말했다.

이어 홍현희는 화면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피부 왜 이렇게 좋지?"라고 깜짝 놀랐다. 그는 "준범이 19개월인데 제주도 세번, 여수 한번, 경주까지 꽤 많이 다녔다. 지금 아직 기차가 출발 안하니까 답답해 한다. 애기 낮잠 잘 시간에 맞춰서 저희가 지금 예매를 했다. 그래서 기차에서 함숨 딱 자면 컨디션 좋을텐데. 한번 또 찍어볼게요. 늘 노력해볼게요. 될지안될지 모르겠지만"이라고 전했다.

이후 준범이는 기차 안에서 잠들었다. 낮잠에서 깨어난 준범이는 신나게 먹방을 펼치며 무사히 경주까지 다다랐다.

경주에 도착한 홍현희는 스케줄을 마치고 내려온 제이쓴과 합류했다. 그는 제이쓴을 보더니 "이쓴씨 완전 열여섯살 같다 오늘"이라고 깜짝 놀랐다.

이어 "저희는 지금 불국사에 왔다. 근데 날씨가 벌써 봄날이다. 학생 때 경주로 수학여행왔었는데 그때 기억이 없다. 확실히 나이들어서 보니까 웅장하고 저걸 어떻게 만들었지? 느끼는 바가 굉장히 컸다. 그래서 다시 좀 다녀봐야겠다 하고 찍으려고 했는데 미안하게 됐다. 못찍겠어 애기랑"이라고 아이를 돌보느라 촬영이 어려운 현실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홍현희는 어느덧 훌쩍 자라 걸어다니는 준범이를 보며 "진짜 많이 컸다"라고 뭉클함을 전하기도 했다. 무사히 여행을 마친 홍현희는 "경주여행 너무 좋았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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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OSEN=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