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6일 보아는 자신의 SNS 스토리에 “이제 계약 끝나면 운퇴해도 되겠죠?”라는 글을 올렸다.

의미심장한 말로 팬들 사이에서는 빠르게 퍼지면서 화제가 됐다. ‘계약’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운퇴’가 ‘운동을 끝낸다’라는 의미인지 ‘은퇴’를 잘못 쓴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2000년 1집 앨범 ‘ID:PEACE B’로 데뷔한 보아는 한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다. ‘No.1’, ‘Only One’, ‘아틀란티스 소녀’, ‘Valenti’, ‘Better’, ‘My Name’, ‘Girls on top’, ‘Hurricane Venus’, ‘Milky Way’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또한 보아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오유라 역으로 열연하며 배우로서의 역량도 보였다. 이 작품 외에도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피웠다’ 등의 작품에 참여했고, ‘보이스코리아2020’, ‘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트릿 맨 파이터’ 등에 출연해 영향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최근 악플 등에 시달리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보아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출연 이후 외모 악플 등이 쏟아지자 “관리 안하면 안한다 욕하고 하면 했다 욕하고 살 너무 빠졌다고 살 좀 찌우라고 해서 살 좀 찌우면 돼지 같다 그러고 너네 면상은 모르지만 인생 그렇게 시간 낭비 하지마. 미안하지만 난 보아야”라고 일침했다.

한편, 보아는 지난달 26일 신곡 ‘정말, 없니?’를 발매했다. 1년 4개월 만에 내는 신곡으로, 보아의 자작곡이다. /elnino8919@osen.co.kr

[OSEN=장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