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경서가 데뷔 첫 해외 공연을 선보인다.

경서는 오는 26일 일본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MBC 라디오 콘서트 ‘아이돌 라디오 라이브 인 요코하마(IDOL RADIO LIVE IN YOKOHAMA)’에 출연한다.

‘아이돌 라디오 라이브’는 MBC의 K-POP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 ‘아이돌 라디오’에서 진행하는 대형 콘서트 프로젝트다. 지난 2022년 10월과 지난해 4월 일본 콘서트를 성료했고, 지난해 9월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만여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이번 ‘아이돌 라디오 라이브 인 요코하마’는 일본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아이돌 라디오’ 콘서트로 기대를 모은다.

이를 통해 경서는 데뷔 후 첫 해외 공연을 펼치며 글로벌 행보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지난해 단독 콘서트, 전국투어와 더불어 각종 페스티벌 무대에서 활약하며 공연계 요정으로 떠오른 경서가 현지 관객들에게 어떤 무대로 귀 호강을 선사할지 관심이 높아진다.

또한, 경서의 토크쇼 콘텐츠 ‘경서의 X에게’ 2화 게스트로 출연하는 일본 차세대 싱어송라이터 토미오카 아이도 ‘아이돌 라디오 라이브 인 요코하마’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국경과 분야를 넘어 지속되고 있는 두 아티스트의 훈훈한 인연도 눈길을 끈다.

한편, 지난 2020년 ‘밤하늘의 별을(2020)’로 데뷔한 경서는 ‘넌 내꺼야’, ‘나의 X에게’, ‘고백연습’, ‘첫 키스에 내 심장은 120BPM’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보컬리스트다. 최근에는 신규 토크쇼 콘텐츠 ‘경서의 X에게’를 론칭하고 호스트로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토미오카 아이가 출연하는 ‘경서의 X에게’ 2화는 오는 21일 경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OSEN=장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