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36)과 미스코리아 출신 인플루언서 김고은(24)은 연인 사이가 아니다. 팬들이 이들의 관계를 의심하면서 열애를 제기했으나, 확인 결과 절친한 사이라고.

지드래곤과 김고은은 사귀는 연인 관계가 아닌, 몇해 전부터 알고 지내 온 절친한 친구인 것으로 전날(10)일 OSEN 취재 결과 확인됐다.

이날 한 연예계 관계자는 OSEN에 “김고은이 (일반인이지만) 연예계 아는 사람들이 많아서 지드래곤과 지인이 겹친다”라고 전했다.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지난해 여름부터 지드래곤과 김고은이 사귄다는 소문이 퍼져나갔다. 특히 지난해 7월 두 사람이 일본 오사카 얀마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열린 PSG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이들의 관계를 의심하는 시선이 커졌다.

또한 두 사람이 같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각각 찍은 셀카 사진과 같은 지점에서 바라본 똑같은 일몰 사진을 시간차를 두고 SNS에 올리자 연인이라는 의심을 굳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김고은이 지난해 8월 18일 지드래곤의 생일파티에 참석하면서 열애설이 더 확산됐다.

그러나 지드래곤의 측근은 OSEN에 “지드래곤 본인에게 확인해본 결과 그가 ‘김고은과 사귀는 사이는 아니’라고 하더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두 사람은 연인이 아니라 친한 오빠 동생 사이다. 오해하지 않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김고은은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출신으로 2022년 열린 제6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美)를 차지했다. 그녀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장품 광고 등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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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Global E&B, 김고은 SNS 제공

[OSEN=김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