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이상민과 한혜진이 과거 인연을 전한 가운데, 이상민이 저작권협회의 저작권료가 빚으로 잡혀있다고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한혜진네 홍천 하우스를 방문한 임원흐, 이상민, 김준호가 그려졌다. 한혜진은 샴페인부터 준비, 임원희 ,김준호와는 초면이라고 했다.

한혜진은 이상민에 대해 “인생최초 비행기 태워주신 분”이라며 “18세 때 태국에서 최초로 해외촬영할 때,모든 촬영 비용 부담해서 같이 촬영을 공유했다”고 했다. 한혜진은 “상민오빠 돈으로 화보를 찍었다”며  “최고전성기 진짜 돈 많았다”고 했다.

이에 이상민은 룰라의 전성기시절을 떠올리며 뿌듯해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덕분에 어릴 때 해외촬영도 했는데 사람 앞일을 모른다 지금은 오빠가 제 별장에 와있다”고 말하며 “나 성공했다”고 뿌듯 해해 웃음 짓게 했다.

이 가운데 한혜진은 이상민과 임원희를 위해 깜짝 소개팅을 준비, 모델 후배 2명을 초대한 것이다. 이상민은 “갑자기 곧 소개팅한다니까 숨이 막힌다”며 심장이 요동친 듯 긴장했다.

이어 모델 후배들이 도착, 차서린과 박세라였다. 수줍게 첫인사를 나눈 뒤 어색해했다. 박세라는 부모님과 자색양파 농사 중이라며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차서린은 골프프로로도 활동 중이라며 준회원이라고 하자 이상민은 “전 한국저작권협회 정회원이다”며 깜짝 어필했다. 저작권료 사후 70년 이어진다고 하자 모두 깜짝 놀랐다.

하지만 김준호는 “빚으로 잡혀있지 않나”고 저격했고, 이상민은 “아직 안 풀렸다 그게 제일 오래 걸린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이상민은  69억이라는 막대한 빚을 지난해 다 청산한다고 밝혔는데,  한 매체는 이상민이 보증금 없이 월세 560만원에 입주했다고 보도했다. 이전에 그가 살았던 마지막 파주집은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200만원으로 알려졌던 바, 그의 두배가 훨씬 넘는 월세로 살고있다는 보도가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 당시 이상민 측 관계자는 OSEN에 "이상민 씨가 용산 아파트를 매입해서 이사 간 건 아니다. 스케줄이나 이런 것도 있고, 파주 집 계약도 끝나고 해서 이사를 가게 된 것"이라고 이사 배경을 설명, 새로 이사간 용산 아파트가 무보증금에 560만원이라는 보도에 대해선 "아닌 걸로 알고 있다"며 "월세는 맞는데 무보증금인지는 잘 모르겠다, 월세가 560만원은 아닐거다. 보증금에 월세를 맞춰서 들어갔을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OSEN=김수형 기자]